독도 앞바다에서 7명이 탄 소방헬기가 추락한 지 사흘째입니다. <br /> <br />실종자를 찾기 위한 해상 수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밤사이 중단됐던 수중 수색도 오늘 오전부터 재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 수색 상황에 대한 브리핑이 열렸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황상훈 /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수색구조계장] <br /> <br />어제 야간 해상 수색은 독도 남쪽 직경 약 37km를 10개의 수색 구역으로 나눠 해경 함정 5척, 해군 함정 5척, 관공선 5척, 어선 3척 등 총 18척이 해상 수색을 실시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항공기는 4대가 투입되어 중형탄 213발을 투하하는 등 야간 해상 수색에 최선으로 다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중 수색은 어제 오후 5시경 소방 5명, 해경 4명의 잠수대원이 2차 잠수를 시도하였으나 유속이 2노트로 강하게 흘러 수중 수색을 실시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한 청해진함이 오후 6시경 현장에 도착하여 해경, 해군, 소방 관계자가 참여하는 수중 수색에 대한 회의를 실시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회의 결과, 현지 기상이 너울을 동반한 파도와 강한 조류, 시야의 제한으로 야간 수중 수색을 실시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해진함에서는 오늘 아침 8시경부터 동체 발견 위치 상부에 선체 고정 작업을 실시 후 8시 50분경부터 무인잠수정으로 수중 탐색을 실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은 향후 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해상 수색은 계획대로 진행하면서 해군에서 수중 탐색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향후 수중 수색은 어제 오후 3시 30분경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 수중촬영 영상으로 해저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형체를 발견했으며 오늘 청해진함에서 무인잠수정을 투입하여 우선적으로 동체 주변 실종자를 탐색하고 무인잠수정과 포화잠수를 활용하여 동체 상태 및 동체 내부 승조원 여부를 탐색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해군 청해진함 무인잠수정의 경우 로봇팔을 보유하고 있어 정밀 탐색뿐만 아니라 실종자 수색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헬기 동체 상태 등 정밀 탐색 결과를 토대로 해군과 협조하여 실종자 수습을 포함한 합리적인 인양 방안을 검토 실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사고 관련 추가 사항은 구체적으로 확인되는 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질의에 앞서서 다음은 어제 기자분들 문의사항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첫 번째, 발견된 헬기 기체 상태 문의에 대해서는 어제 수중 수색한 잠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110210010964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